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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리뷰

[칼럼리뷰] 1차적인 사고가 아닌 2차적인 사고

by 작은습관 만들기 TV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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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은습관TV의 두부입니다~!

 

오늘은 2번째 칼럼입니다!! 주제는 '1차적인 사고가 아닌 2차적인사고' 입니다!

 

 

영국의 유명한 한 광고 컨설팅 회사가 제작한 영상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한 소경이 `I`m blind. Please help.(나는 소경입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앞에 놓고 길거리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

 

 

간혹 한 두 사람이 동전을 던져주고 갈 뿐 사람들은 대부분 그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한 젊은 여자가 지나가다가 소경 앞에 멈춰 서서

가방에서 매직펜을 꺼내 그 종이판을 뒤집어 몇 자 써놓고 간다.

 

 

`It is a beautiful day and I can`t see it.(아름다운 날입니다. 난 그걸 볼 수 없네요)`

 

 

그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깡통이 가득 차고, 소경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이 영상은 같은 뜻이더라도 좀 더 생각을 하게 됐을 때 어떻게 상황이 달라지는가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차분하고 깊게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각종 영상매체의 현람함과 인공지능의 신속함은 사람들을 놀랍도록 반응하게 하며 길들여 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스스로 깊게 사고하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사고력이 가져다주는 삶의 의미나 평안이 얼마나 큰지도 알지 못한 채 말이다.

 

 

 

삶을 바르게 선택할 수 있는 사고력은 우리 삶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는 걸까?
 

 

옛날 중국에 장 왕이라는 왕이 있었다.

그가 다스리는 나라가 태평성대를 이뤘을 때, 그는 생각에 잠겼다.

`이 나라에 나를 도와줄 훌륭한 신하들이 많고 장군들은 충성스럽다.

덕분에 우리나라가 정말 견고해졌어, 우리 신하들이 참 고맙구나`
 

 

 

장 왕은 신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연회를 베풀 계획을 세웠고,

이윽고 왕궁 뒤뜰에서 저녁 무렵 잔치가 열렸다. 궁중 하인들이 식탁을 차리고 음식과 술을 날라 연회를 준비했다.

 

 

왕과 왕후가 가운데 앉고, 신하들과 장군들이 빙 둘러앉아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술이 한 잔 두 잔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흥겨워졌고 술에 취하자 왕 앞이지만 신하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 가는데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더니 뜰에 켜놓은 촛불들이 다 꺼져버렸다.

 

 

갑자기 왕후가 "아!"하고 소리를 질렀다.
 

왕이 깜짝 놀라서 무슨 일이냐고 묻자, 왕후가 말하길 "어떤 놈이 내 입에 입을 맞췄습니다"했다.

 

왕후가 이어서 말했다.

 

"내가 그놈이 쓴 관의 끈을 잡아당겨서 끊어버렸습니다. 왕이시여, 당장 불을 켜서 관의 끈이 끊어진 그 놈을 잡아서 목을 쳐 주옵소서" 
 

 

장 왕은 화가 치밀었다.

`감히 내 앞에서 왕후에게 입을 맞추다니! 이런 놈이 있나?``이건 나를 무시하는 거야!

내가 옆에 있는데도 왕후에게 입을 맞춰? 이런 놈은 나라의 기강을 위해 당장 목을 쳐야 해!`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신하들의 노고를 위로한다고 잔치를 베풀었는데 신하의 목을 친다면 분위기가 어떻게 될까? 잔치를 안 한 것만도 못하게 될 텐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 왕의 마음에 여러 생각이 지나갔다. 이윽고 왕이 큰소리로 명했다. 
 

 

"불을 켜지 마라! 알겠느냐?" "그리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대신들과 장군들은 모두 관의 끈을 뜯어서 앞으로 던지시오!"
 

 

신하들이 웅성거리기만 하지, 끈 뜯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뭣들 하는 게요? 빨리 끈을 뜯어서 던지지 않고? 만일 불을 켠 뒤에 끈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은 그냥 두지 않겠소!"

 

 

그러자 신하들이 모두 관의 끈을 뜯어서 앞으로 던졌다. "그럼 이제 불을 켜라! 그리고 술을 마시자!" 다시 촛불이 켜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신하들은 술을 마시며 즐겁게 잔치를 했다.
 

 

세월이 흐르고 전쟁이 일어났다. 몇몇 나라가 동맹을 맺어서 함께 쳐들어왔기 때문에 적군은 파죽지세로 밀고 들어오는데 그 대군을 막을 방도가 없었다. 그때 한 젊은 장수가 나서며 말했다.

 

 

"폐하, 소신이 폐하와 나라를 위해 생명을 걸고 적과 싸우겠나이다" 왕의 허락을 받은 장수는 자신이 앞장서서 번개처럼 창을 휘두르며 전장을 누볐다. 죽음을 겁내지 않는 젊은 장수를 보며 군사들의 사기는 급격히 높아졌고 결국 장수는 적군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군사들을 이끌고 싸워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전쟁을 이기고 돌아온 젊은 장수는 왕 앞에 무릎을 꿇고 뜻밖의 말을 했다. "폐하, 소장의 목을 쳐 주옵소서!" "소장은 벌써 죽었어야 할 몸입니다. 제가 바로 여러 해 전에, 왕궁 뒤뜰에서 잔치를 할 때 왕후마마의 얼굴에 입을 맞춘 사람입니다" "오늘 기회가 돼 폐하께 입은 큰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었습니다

 

 

. 이제 저는 기쁘게 죽을 수 있겠습니다" 장수의 말에 장 왕은 그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고맙네, 고마워!" "장군이야말로 충신이요, 나에게 꼭 필요한 신하이네. 내 곁에서 군사들을 잘 훈련시켜서 앞으로도 적을 잘 막아주게"
 

 

장 왕의 마음에는 두 마음이 있었다.

 

 

첫 번째 마음은 잘못한 신하를 몹시 괘씸하게 여기는 마음이었다. 장 왕이 그 마음을 따라 행동했다면 그 장수는 분명히 죽었을 것이다. 두 번째 마음은 잘못한 신하를 이해하는 마음이었다.

 

 

장 왕은 두 번째 마음을 선택했다. 장 왕의 깊은 사고는 그 신하의 충성심을 불러 일으켰고 훗날 나라를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우리는 1차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2차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우리 마음에서 즉흥적으로 올라오는 1차적인 생각은 불행한 길로 끌고 갈 때가 많기 때문이다.

즉흥적인 사고로 인한 행동은 작은 실수들로 시작하지만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남기고 삶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1차적인 생각을 따라가다가 불행한 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사고력을 키워 삶을 바르게 설계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사고의 힘을 얻어야 한다.

 

 

장 왕의 사고력이 한 장군의 충성과 나라의 평화를 불러온 것처럼 우리도 사고하는 힘을 기른다면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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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요즘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사고를 깊게 시간을 내서 해본적이 없는 것같다.

그저 빨리빨리 지나가는 사회에서 무엇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시간도 그렇게 해볼 마음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무언가를 할때가 많고 어떤결정을 하는부분에 그냥 올라오는 생각대로 할 때가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사고없이 선택할 때 그게 정말 좋은 선택같지만 아닐때가 참 많은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올라오는대로 1차적인 사고를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고 한번더 생각해보는 2차적인, 3차적인 사고도 해야된다는 것이다.

 

나도 무언가를 결정할때 그냥 올라오는 내 감정대로 일을 처리할 것이 아니라

2차, 3차적인 사고를 해야겠다고 마음이 들었다.

 

칼럼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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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hYA-zomldpM&t=8s

 

 

"Small Changes Make A Big Difference."

"작은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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